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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스토리] 화물차의 올바른 적재 및 고정 방법 체크하고 안전 운행하기
작성일 22-03-25 16:19
조회수 2,501
안녕하세요, 국내 유일 상용차 전문 브랜드 타타대우상용차입니다^^
지난 포스트에서는 심야 할인 제도를 알아보았었는데요. 지속적인 과적 또는 적재 위반을 하는 상용차들이 심야할인에서 제외되는 법규였었죠. 오늘은 이와 관련해 올바른 화물차 적재 방법과 고정 방법을 체크해 보고 안전장치의 실효성을 높여, 운수종사자분들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29조 4항에 따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운전 중에 실은 화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덮개를 씌우거나 묶는 등의 확실한 고정 조치를 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이를 위반하게 되면 범칙금 4~6만 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답니다. 또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1조 20항을 보면 운송 사업자는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고 있는 기준과 방법에 따라 덮개, 포장, 고정 장치 등 필요한 조치를 충분히 취해야 하는데요. 이를 위반할 경우 6개월 이내의 사업 정지와 더불어 행정처분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도록 하고 있죠.
화물차의 경우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승용차 사고에 비해 사망자 발생 비율이 무려 20%나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안전하고 올바른 화물 적재 방법과 그 기준은 무엇일까요?
먼저 도로교통법에 따른 화물차 적재 중량 및 기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길이의 경우 자동차 전체 길이의 110% 까지며, 너비는 자동차 후사경으로 뒤쪽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하죠. 높이의 경우 화물 자동차 기준 지상 4m 이내인데요. 지붕 구조 덮개가 있는 밴 등의 화물자동차는 덮개의 최상단까지 높이를 기준으로 한답니다.
안전한 운송을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폐쇄형 적재함의 설치가 그 첫 번째인데요. 이는 사방이 막혀 있는 형태의 화물칸 구조를 뜻한답니다. 적재된 화물들이 움직이거나 이탈되지 않도록 내부 화물을 잘 고정해야 하며, 중량이 많이 나가는 화물일 경우 무게를 배분하여 적재해야 하죠. 기본적으로 무거운 화물은 아래쪽에 가벼운 화물은 위쪽에 순차적으로 싣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덮개나 포장 고정 장치 등으로 화물을 고정하여 운송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덮개 포장이나 고정 장치의 성능 및 안정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답니다. 여기서 말하는 고정 장치로는 고임목, 체인, 벨트 로프 등이 있죠. 또한 덮개 포장으로 화물을 운송할 경우 차량의 주행이나 외부 충격 등으로 화물이 떨어지거나 날아가지 않도록 적재물을 전부 덮어야 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합니다.
만에 하나 낙하물로 인해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그 즉시 안전하게 갓길로 이동하여 정차를 하신 다음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차도를 빠져나와 가입한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 혹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내 긴급 견인 서비스를 요청해 주시면 된답니다. 이때 경찰에도 사고 상황을 신고하여 현장을 기록하고, 교통 통제나 차량 이동 조치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죠.
궁극적으로 이런 불량 적재 사고가 일어나는 이유 중 하나는 안타깝게도 최대한 많은 화물을 한 번에 이송해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에서 기인하는데요. 이는 상용차 특성상 경제적인 부분을 따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생명과 안전임을 잊지 말아야 하죠.
타타대우상용차의 준중형 트럭 ‘더 쎈’은 이러한 문제점과 니즈들을 파악하여 설계되었는데요. 먼저 동급 대비 최대의 적재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동급 대비 최장 길이와 최대 중량의 적재함을 보유하고 있죠.
실제 유효 적재량을 쉽게 가늠해 보실 수 있도록 설명하자면 적재함에 팔레트가 가로로 2열 적재된다는 점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이러한 2,280mm 광폭 적재함을 ‘더 쎈’은 옵션이 아닌 기본 사양으로 채택하고 있답니다.
여기에 더해 ‘더 쎈’의 사이드 게이트는 준중형 트럭 최초로 강화 플라스틱인 CSP 소재를 적용하여 기존의 사이드 게이트 중량과 비교했을 때 무려 24%나 가벼워졌는데요. 이는 많이 열고 닫는 사이드 게이트에서 화물을 안전하게 적재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자동차 구조용 고장력, 고강도 강판을 적재함에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적재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타타대우상용차 공식 홈페이지 ‘더 쎈’ 제품 소개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과적이나 잘못된 적재 방법은 교통 안전에 직결된 문제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 소개해 드린 올바른 화물차 적재 방법들을 다시 한번 숙지해 주시고,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꼭! 명심하여 항상 안전 운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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